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 소속 원거리 딜러로 활동한 ‘상윤’ 권상윤이 은퇴를 선언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23일 공식 SNS로 상윤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또한 팀의 창단부터 팀을 위해 헌신해온 권상윤 선수를 예우하는 의미로, 그의 유니폼과 핸드프린팅을 한화생명e스포츠 트레이닝 센터에 전시할 계획이며 24일, 유튜브 라이브로 온라인 은퇴식을 진행한다. 

2014년 레블스 아나키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상윤은 2016년 락스 타이거스를 거쳐, 지난해 4월 한화생명 e스포츠의 창단 멤버로 활약했다. LCK 원거리 딜러 중 안정적인 딜링과 포지션을 보여줬으며 팀의 중심이자 메인 오더 능력도 증명해왔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팀의 중심이 되는 든든한 주장, 맏형으로서 그동안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권상윤 선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본인이 원하는 자리에서 더 빛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의심치 않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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