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의 클래스는 다른 전투 스타일과 매력으로 유저들의 로망을 충족시킨다.

11월 7일 정식출시를 앞둔 넥슨의 V4는 워로드, 액슬러, 나이트, 블레이더, 건슬링어, 매지션으로 구성된 6종의 클래스가 존재한다. 6종의 클래스는 모두 딜러로 어떤 클래스를 선택하더라도 시원시원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클래스마다 고유의 특징과 전투 메커니즘으로 다른 스타일의 전투를 펼친다. 특정 조건을 만족했을 때 순식간에 폭발적인 데미지를 가할 수 있는 ‘데빌체이서’로 변신도 가능해 넥슨의 V4는 전투에 비중을 높게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
  
<워로드> 

워로드는 거대한 전투망치와 보조무기 건틀릿을 사용한다. 망치와 건틀릿은 MMORPG에서 느리지만 강한 한방의 무기인데, V4는 2개의 무기를 활용하는 만큼 묵직한 한방 공격에 강점을 가진다. 
  
전투 특징은 폭주다. 워로드 고유의 에너지인 활력을 최대치로 모으면 일반공격이 폭주 스킬로 활성화된다. 활성화된 폭주스킬은 화려한 하이라이트 효과와 함께 액티브스킬이 분노스킬로 각성된다.
  
독특한 점은 워로드의 생명력이 낮을수록 활력이 빠르게 차오르는 만큼, 낮은 체력을 적절히 유지하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액슬러>

액슬러는 포가 달린 거대한 도끼를 주무기로 사용한다. 중거리에서 활용가능한 포와 근거리 무기인 도끼가 혼합된 하이브리드형 클래스다.
  
전투 특징은 기류와 연계다. 전투로 축적된 기류를 소모해 단기간 동안 강력한 데미지를 전달하고, 스킬 이후 활성화되는 연계스킬로 폭발적인 피해를 입힌다.
  
포와 도끼의 조합은 기존 MMORPG에서 자주 사용되지 않아 색다른 전투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릭터의 크기가 작고 귀여워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이트>

검과 방패를 주무기와 보조무기로 활용하는 나이트는 클래식한 클래스다. MMORPG에 익숙한 스타일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트의 특징은 강화다. 상대를 공격하거나 피해를 입었을 때 고유의 에너지인 기합이 축적되며, 최대 2단계까지 강화가 가능하다. 강화하면 스킬의 형태가 변하고 공격력과 방어력이 동시에 증가하는 등의 부가 효과를 얻는다. 드래곤볼의 초사이어인과 유사한 개념이다.
  
고유 특성인 강화를 활용하려면 기합 축적이 중요해 대규모 전투 같은 장기전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레이더>

블레이더는 주무기인 양손검과 한손검을 보조무기로 사용한다. 암살자 느낌의 클래스로 빠른 공격이 강점이다.
  
블레이더의 전투 특징은 연계로, 스킬 타격에 성공하면 연계스킬이 활성화된다. 연계에 성공하면 표식스킬이 활성화되어 상태이상 공격도 가능하다. 이는 PvP를 비롯한 1대1 상황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다.
  
<건슬링어>

건슬링어는 전형적인 원거리 캐릭터다. 권총과 장총을 각각 주무기와 보조무기로 활용하며, 이동기가 포함된 공격 스킬로 치고 빠지는 스타일이다.
  
전투 특징은 전환이다. 평타를 제외한 5개의 스킬 슬롯이 세트가 되며, 총 10개의 액티브스킬이 장착된 2개의 세트를 활용한다. 스킬 타격에 성공하면 예열 에너지를 획득하고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히트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10개의 스킬을 활용하는 스타일리시한 전투가 특징인 만큼, 조작 난이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지션>

매지션은 지팡이와 수정구를 주무기와 보조무기로 활용하며, 차오르는 에너지를 모아 강력한 스킬을 사용하는 클래스다.
  
공격에 성공하면 매지션의 고유 에너지인 집중력을 확률적으로 획득하고, 집중력과 정신력을 소모해 충전강화 스킬을 2단계까지 연속으로 사용한다. 충전강화 스킬은 효과의 증폭과 더불어 데미지가 상승하기 때문에 강력한 일격을 날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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