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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의 귀환' 기어스5, 정통성과 신선함 모두 잡다

기사승인 2019.09.29  23: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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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 게임, 기어스 오브 워가 신작 '기어스5'로 돌아왔다. 

프렌차이즈가 간결해진 이름으로 재탄생됐고, 콘텐츠 역시 미래를 바라보는 내용들로 채워졌다. 유저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안정적인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기어스 오브 워는 에픽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이었으나 4편부터 마이크로소프트가 IP를 인수해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신작 기어스5는 4편을 계승하는 정식 후속작으로 기존의 기어스 오브 워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낸 것은 물론 캠페인에서는 전작의 주인공들이 다시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간다.

기어스5의 특징은 이전과 다른 게임 서비스에 있다. 전작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독점에 묶어 있었지만 기어스5는 스팀에 동시 출시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 기어스5를 포함시키면서 할인 이벤트와 함께 자체 플랫폼 유저 역시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음성 한글화까지 진행되어 시리즈를 기어스5로 처음 접하는 유저가 대폭 늘어났다. PC신작 가뭄 속에 접근성, 편리함 등의 장점을 갖춰 기어스5는 콘솔 슈팅 게임의 불모지인 한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기어스5는 대표적인 청소년 이용불가 슈팅 게임답게 하드코어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유저들을 압도한다. 캠페인 모드의 전반적인 느낌은 전편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확실히 이전의 밝고 가벼운 분위기는 사라졌으며 한층 더 어둡고 진중한 캐릭터들의 갈등을 다루며 진화했다. 

여기에 유저의 선택을 강화하면서 유저들에게 깊은 동질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이전 작품의 캠페인들이 일직선의 스토리 라인이었다면 기어스5는 지역 오픈필드 개념으로 유저가 세계를 탐험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기어스5의 오픈필드는 다른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게임에 비해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 하지만 COG, 로커스트, 아웃사이더, UIR 등 세계관에 속하는 구성원들을 이해하고 배경이 되는 세라 행성의 척박함, 과거의 사건들로 인해 바뀐 변화 등을 직접 확인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기어스 오브 워4는 새롭게 시작되는 시리즈에 부담을 느낀 마이크로소프트의 무난하고 안정적으로 게임을 풀어냈다. 반면, 기어스5는 확실히 전작의 수준을 탈피해 에픽게임즈가 보여주었던 기반을 계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앞으로 보여줄 게임의 특징을 추가하면서 미래를 도모하는 모습이다.


중요한 것은 다음 행보다. 언제나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해온 기어즈 시리즈답게 이번 기어즈5 역시 3개월마다 대형 업데이트를 약속했다. 유저들이 캠페인 완료 후 단순 멀티플레이를 반복에 그치지 않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할 방침이다.

시리즈의 이름이 바뀌면서 유저들의 기대치도 상승했다. 기어스5에서 제한적인 오픈필드를 처음 도입했는데, 차기작은 보다 완벽한 오픈월드 게임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보이며 기어스의 세계관을 계승하는 전혀 다른 게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기어스5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 새로운 서비스 방식, 독자적인 게임성 등 3박자가 모두 맞아 떨어졌다. 앞으로의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와 엑스박스 미래에 대한 궁금증 역시 커졌다. 앞으로 더욱 큰 성장을 이어갈 기어스 시리즈와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의 행보가 기대된다.

김도아 기자 kda@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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