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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캐릭터' 긴장감 넘치는 실시간 '탁구', 올스타 스매시

기사승인 2019.09.27  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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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과 미키마우스로 탁구를 즐길 수 있는 ‘올스타 스매시’가 출시됐다.

등장하는 캐릭터는 귀엽고 게임성은 직관적이다. 프렌즈 IP(지식재산권) 특유의 캐주얼한 분위기와 대중성도 여전하다. 하지만 게임성은 다른 느낌이다. 조금 매콤하다. 

퍼즐과 레이싱, 모노폴리, 디펜스 등의 장르를 섭렵한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 라인업이 이번에는 탁구로 돌아왔다. 지난해 탁구왕미키란 이름으로 공개된 바 있고, 담금질 끝에 올스타 스매시로 완성됐다.

그동안 프렌즈 게임이 보여준 방향성은 대중적 코드였다. 프렌즈 캐릭터와 직관적인 게임. 남녀노소 좋아하는 캐릭터가 중심에 있었고 게임은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했다. 하지만 올스타 스매시에서 느껴지는 게임성은 다소 난이도가 있다.

첫인상은 합격점이다. 캐주얼한 분위기로 인해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었지만 스포츠 특유의 재미는 변하지 않았다. 

경기 방식은 탁구의 공식룰에 따른다. 서브로 시작되는 랠리는 누군가 공을 놓치지 전까지 계속된다. 공을 보내는 방식도 간단하다. 다가오는 공을 타이밍과 원하는 방향에 맞춰 터치로 밀어내는 것이 전부다. 공의 타이밍이 리듬게임 노트와 흡사해 피지컬과 박자감각에 자신 있다면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과정은 결코 쉽지 않다. 메인 콘텐츠는 아레나와 랭킹 리그인데 전부 AI가 아닌 실시간 대전으로 진행된다. 

브론즈 아레나부터 상대에 따라 난이도는 천차만별로 나뉜다.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압도하는 경우도 있지만 랠리가 도무지 끝나지 않는 치열한 경기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AI가 아닌 유저와의 경기인 만큼 특유의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다.

피지컬로 해결하기 어려운 난관에 도달하면 캐릭터 속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속성은 만능, 파워, 체력, 찬스 수비, 스킬 총 6가지로 구분되어 플레이 스타일 전반을 아우른다. 

장단점은 뚜렷하다. 개인적으로 경기 초반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해 파워-찬스 조합을 애용했는데 골드 아레나와 랭킹리그의 장기전은 경기 후반 체력저하를 감당할 수 없었다. 고등급 캐릭터로 단점을 커버할 수 있지만 상위권으로 갈수록 능력치보다 속성을 활용한 테크닉은 경기 양상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조합이 가능한 캐릭터는 총 96종인데, 체감 숫자는 그보다 적다. 캐릭터 개성은 기존 프렌즈 게임과 마찬가지로 의상에 따라 나뉜다. 또한 동일한 등급과 캐릭터라 할지라도 클래식보다 스포츠 콘셉트의 능력치가 높은데 이에 대한 설명은 부족한 편이다.

부족한 콘텐츠는 올스타 스매시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숙제다. 아레나와 랭킹리그 이외에도 도전게임과 본드레이크박사의 실험실이 있지만 재료 수집을 보조하는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실시간 대전이 매력적인 요소임은 사실이나 반복 콘텐츠와 직관적인 게임성이 맞물려 지루해질 수 있다. 

올스타 스매시는 프렌즈 게임의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은 게임이다. 대중적인 캐릭터만큼 게임 방식도 쉽다. 역동적인 움직임과 정확도, 빠른 상황 판단 능력이 복합적으로 엮인 탁구를 리듬게임에 가까울 정도로 과감하게 재단했다. 

경기마다 다른 상대를 만나며 긴장감을 놓지 못하는 것은 이러한 대전 스포츠게임이 가진 장점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귀여운 캐릭터와 직관적인 게임방식은 게임의 허들을 크게 낮췄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 눈에 띄긴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긴장감 넘치는 탁구게임을 즐길 수 있는 특징은 올스타 스매시가 가진 큰 매력이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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