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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 북적북적’ 바람의나라:연, 다람쥐의 씨가 말랐다

기사승인 2019.08.21  15: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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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연’이 비공개테스트를 시작했다.

넥슨을 대표하는 인기 IP(지식재산권)인 바람의나라를 활용한 첫 모바일게임인 만큼, 테스트 첫날부터 많은 유저들이 테스트에 참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람의나라:연을 체험해보면 원작에 충실한 게임으로 느껴진다. 넥슨의 초기 로고의 등장부터, 바람의나라 특유의 사운드, 스킬명에 이르기까지 과거 게임을 체험해 본 유저라면 향수를 자극할 만하다.

캐릭터 생성 단계에서 고구려와 부여로 나뉜 국적, 주작, 백호, 청룡, 현무로 구성된 신수, 도트 그래픽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 원작의 시스템이 충실하게 구현되어 있다.

최근 출시되는 모바일 MMORPG 수준의 커스터마이징 자유도는 아니지만, 도트 그래픽에서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수준이다. 사실, 바람의나라에서 커스터마이징은 크게 중요한 기능이 아니다.

튜토리얼은 원작과 다소 이질적이다. 바람의나라:연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이동 및 전투를 지원하며, 편의성을 위해 오른쪽에 위치한 수많은 UI는 원작을 경험한 유저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준다.

특히, 업적, 도감, 요일 동굴, 심연의탑 등의 시스템은 바람의나라:연이 모바일게임이라는 정체성을 확실하게 전달한다.

막상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원작과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튜토리얼 이후 진입한 초보자 사냥터는 수많은 유저들이 몰리면서, 토끼와 다람쥐의 씨가 말랐다. 몬스터를 한 대만 공격하더라도 카운팅이 되지만, 워낙 많은 유저들이 몰리다 보니 퀘스트 클리어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이에 퀘스트를 클리어하지 못한 유저들은 ‘넥슨은 다람쥐를 뿌려라’, ‘넥슨은 토끼를 뿌려라’ 등의 채팅을 치면서 과거 바람의나라를 플레이했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유저들이 많이 몰리면서 퀘스트를 클리어하기 어려운 현상이 발생하고는 있지만, 서버 안정성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채널마다 접속할 수 있는 유저 수를 제한했기 때문에 테스트버전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점검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어지고 있다.

주막이나 푸줏간 등에서 ‘도토리 다 판다’ 같은 채팅으로 아이템 판매가 가능한 기능이나, 성황당에서 부활 후 ‘감사합니다’를 입력하면 체력과 마력을 모두 채워주는 등 원작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경험이 가능하다.

이번 테스트에서 선택 가능한 직업은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로 구성된 4종이다. 원작이 9종(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 궁사, 천인, 마도사, 영술사, 차사)의 직업을 지원 중인 것과 달리, 바람의나라:연은 원작의 서비스 초기 선택이 가능했던 직업만 제공하면서 구버전 바람의나라의 느낌을 살렸다.

바람의나라:연은 세로 모드와 가로 모드를 모두 지원하는데, 세로 모드의 경우 채팅 편의성이 상당히 높아 비공개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나누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원작의 특징인 그룹 사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가로 모드는 채팅은 다소 불편하지만 시야각이 넓어지면서, 사냥 혹은 직접 조작이 강조되는 레이드 콘텐츠 등을 플레이할 때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바람의나라:연의 비공개테스트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안드로이드OS 기기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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