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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퇴 없는 상남자’ 브루저 챔피언으로 거듭난 판테온

기사승인 2019.08.20  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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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딜교환의 대표 주자였던 판테온이 9.16 패치로 리워크됐다. 

그동안 판테온은 높은 공격력 계수를 갖춘 원거리 견제기 ‘투창’과 ‘방패 방어술’, ‘제오니아의 방패’로 안전한 딜교환이 가능했다. 궁극기 ‘대강하’의 넓은 범위와 확정 CC기로 탑과 정글에 이어, 최근에는 서포터로도 기용돼 조커 카드로서 면모를 발휘해왔다. 

하지만 대세 챔피언으로 인정받기에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었다. 1대1에 최적화된 스킬은 팀파이트에서 한계가 명확했다. 라인전을 압도했다 하더라도 핵심 딜러에 순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스킬이 없다 보니, 후반부로 갈수록 판테온의 존재감은 가벼워질 수밖에 없었다. 

라이즈와 아트록스, 아칼리 등이 리워크로 전성기를 맞이한 가운데, 판테온 리워크의 포인트는 기존 ‘전사’의 이미지를 한층 더 끌어올린 형태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경점 중 하나는 주력 스킬의 구조다. 

우선 패시브 ‘필멸자의 의지’는 리워크 전, ‘방패 방어술’과 유사한 발동 구조를 띄지만 효과는 전혀 다르다. 스킬 포함 5회 공격할 경우, 판테온은 다음 시전 스킬을 강화해서 사용할 수 있다. 언뜻 보면 판테온만의 일방적인 딜교환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사라진 듯 보이지만, 스택 구조를 이해했을 때의 파괴력은 쉽게 계산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와 함께 주력 딜링 스킬이었던 투창도 ‘혜성의 창’으로 바뀌었다. 시전 방식이 논타겟팅으로 바뀐 대신, 차지 시간에 따라 투창 여부와 쿨타임을 결정할 수 있어 상황별 선택지가 늘어났다. 만약 스킬 버튼을 짧게 눌러 창을 던지지 않는다면 쿨타임은 절반으로 감소한다. 

투창과 혜성의창을 놓고 비교했을 때, 표면적인 피해량은 투창이 더 높게 느껴진다. 투창과 달리 혜성의창은 상대에게 확정적으로 맞지 않는 데다, 미니언을 관통한다면 피해량이 50% 줄어든다. 

때문에 과거 투창으로 견제 후 킬각을 재던 판테온 플레이는 리워크와 함께 재고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헤성의창 때문만은 아니다. 제오니아의 방패 리워크 버전인 방호의 도약을 필멸자의 의지로 강화했을 때 거의 확정적으로 정복자 룬을 발동할 수 있어, 근접전에서 우선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여기에 방패방어술과 심장추적자의 효과를 재구성한 새로운 스킬 ‘방패돌격’을 적절한 타이밍에 구사한다면 상대의 딜타이밍을 별다른 손해 없이 넘길 수 있다. 즉, 원거리 견제의 비중이 높았던 스타일에서 과감한 근접전으로 이득과 킬각을 노릴 수 있는 진정한 브루저 스타일로 바뀐 셈이다. 

특정 포인트로 낙하하던 대강하는 착지 경로 전체에 마법 피해를 가하는 대규모 광역 딜링 스킬 ‘거대 유성’으로 리워크됐다. 구조는 동일하다. 포인트를 짚으면 판테온이 해당 지역에 낙하하며 상대에게 피해를 입힌다. 

리워크 전에 비해 논타겟 스킬의 도입과 까다로워진 패시브, 여전히 후퇴 전략 없는 스킬 구조를 감안한다면 조작난도는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플레이 스타일 또한 일방적인 딜교환으로 이득을 챙기던 견제형에서 과감한 근접전을 추구하는 형태로 바뀐 만큼 잭스, 다리우스와 같은 브루저 챔피언으로서 가능성도 연구해볼 만하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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