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11일, 닌텐도는 2019 E3게임쇼 현장에서 진행된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자사의 신규 프로젝트 소식을 공개했다. 

가장 큰 화제가 된 부분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The Legend of Zelda: Breath of the Wild) 속편 개발 발표였다. 2017년 스위치로 출시해 그해 최고의 게임이라는 찬사를 받은 어드벤처로, 오픈월드의 새로운 세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속작의 발매일 등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1993년작인 젤다의 전설: 꿈꾸는 섬이 리메이크작으로 올해 9월 출시되며, 성검전설3 역시 리메이크를 발표하면서 2020년 상반기 출시를 알렸다. 모여라!동물의숲은 2020년 3월 20일로 출시일이 확정되었다.

그밖에 고전 영화를 원작으로 한 다크 크리스탈: 에이지 오브 레지스탕스 택틱스, 7월 26일 출시를 앞둔 파이어엠블렘 풍화설월, 고전 건슈팅 콘트라를 계승하는 콘트라: 로그 캅스 등 다양한 신작의 영상 및 정보가 공개되었다.

기존 게임의 스위치 이식도 발표되었다. CDPR의 대표작 위쳐3, 캡콤의 대표 IP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스위치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스위치판 위쳐3 컴플리트 에디션은 2019년 내, 바이오하자드 5편과 6편은 2019년 가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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