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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 플레이 개선 업데이트, 무엇이 달라졌나?

기사승인 2019.06.05  11: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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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피파온라인4’가 5월 30일 진행한 ‘2ND NEXT FIELD UPDATE’로 게임성에 큰 변화를 맞이했다.

그동안 성공률이 낮아 활용되지 않던 크로스 공격이 체감이 될 정도로 좋아졌으며, Z+D(감아차기) 슈팅 성공률이 너프되면서 전반적인 유저들의 플레이 양상이 바뀌었다.

여러 가지 업데이트 사항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역시, 크로스다. 크로스의 체감이 변경된 이유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능력치 밸런싱’ 작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크로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커브 능력치가 개선됐다. 개선된 ‘볼 피직스(Ball Physics)’에 의해 능력치에 따라 공이 휘는 정도가 이전보다 분명해졌다.

또한 크로스 자체 능력치 세분화가 변화를 주도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 기존에는 크로스 능력치가 낮은 선수라도 수비의 방해를 받는 상황에서 크로스를 올릴 때, 헤더를 준비하는 공격수가 쉽게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공의 궤적이나 체공 시간이 명확해졌다. 크로스 능력치가 낮은 선수의 크로스는 공격수의 머리로 향할 확률이 낮아졌고, 체공 시간이 길어져 상대가 대응하거나 골키퍼에게 잡힐 확률이 높아졌다.

반면, 크로스 능력치가 좋은 선수는 어려운 상황에서 크로스의 정확도가 높으며, 체공 시간이 짧아져 보다 날카로운 공격 전개가 가능하다.

이는 결과적으로 유저들의 플레이 패턴 변화를 가져왔다. 이번 업데이트 전까지 대부분의 유저들은 감아차기 슈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기 때문에 측면에 반대발(왼쪽 측면에 주발이 오른발인 선수를 활용)을 활용하는 선수를 주로 기용했다.

특히, 피파온라인4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e스포츠 대회 ‘EA Champions Cup SPRING 2019(EACC 2019 스프링)’에서도 크로스를 활용한 공격 전개를 볼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감아차기 슈팅의 성공률이 현저하게 떨어졌고, 오히려 크로스를 활용한 공격 루트가 보다 효율적으로 변하면서 정발(왼쪽 측면에 주발이 왼발인 선수를 활용)을 사용하는 선수를 기용하는 유저들이 차츰 늘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감아차기 슈팅의 빈자리는 D슈팅이 차지했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노마크 찬스에서 D슈팅의 성공률이 체감될 정도로 높아졌으며,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D슈팅으로 이어갔을 때 상당히 위협적으로 변했다.

또한 골키퍼와 1대1 상황 역시, Z+D슈팅보다 D슈팅이나 D+D슈팅의 성공률이 높은 것을 체감할 수 있다.

패스 역시 크로스와 마찬가지로 능력치에 따라 확실한 구분이 생겼다. 과거에는 패스 능력치가 낮은 선수라도 상대 수비와 경합이나 어려운 동작에서 정확한 패스가 가능했는데, 업데이트 이후 능력치에 따라 패스 성공률이나 패스 속도 등이 구분되면서 중요도가 상승했다. 

때문에 단순히 몸싸움이 좋고 속도가 빠른 미드필더를 사용하기 보다, 패스 능력치가 높거나 ‘패스마스터’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를 적극적으로 기용한다면 중앙에서 보다 효율적인 빌드업을 이끌어낼 수 있다.

그동안 다른 포지션에 높은 급여를 투자하기 위해 비교적 낮은 급여의 선수가 활용됐던 골키퍼의 비중도 높아졌다.

이는 이번 업데이트로 GK 반응속도가 능력치 변화에 따라 명확해지면서 생긴 변화다. GK 반응속도가 높을수록 기습적인 중장거리 슈팅을 더 빠르게 반응하여 막을 수 있도록 변경된 만큼, 골키퍼 포지션의 위상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성 업데이트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수비 시 변경될 선수를 미리 보여주는 ‘변경될 선수 커서 표시’ 기능이 추가되면서 보다 전략적인 수비가 가능해졌으며, 오프사이드라인 표시 변경, 트레이너 표시 분리, 고유 세레머니 키 분리 등의 편의성 업데이트가 진행돼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로빙 패스를 받은 후 땅볼 패스 시 공이 튀는 현상 개선, 잘못된 발 또는 약발 감아차기 현상 개선, 뜬공 다이렉트 패스 시 볼 터치 개선, 다이렉트 패스 시도 시 불필요한 리시브 동작 개선, 다이렉트 패스 시 공 놓침 현상 개선, AI 선수들의 플레이 패턴 개선 등을 통해 각종 버그를 수정하며 게임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미 피파온라인4의 게임성에 익숙해져 있던 유저들에게 다소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어느 정도 고착화된 유저들의 플레이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피파온라인4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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