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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규모 업데이트' 트라하, 분위기 반전 성공할까?

기사승인 2019.05.16  1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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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트라하’가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로 반등에 나선다.
  
트라하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력 있는 모습을 선보였으나, 한동안 이렇다 할 콘텐츠 추가가 이뤄지지 않으며 14위(16일 기준)로 순위가 하락하는 분위기다.
  
트라하의 과금 모델이 성장과 직결된 요소가 정령카드 정도를 제외하면 없는 편이며, 단순한 P2W(Pay to Win)가 아닌 플레이에 기반한 성장을 지향하는 만큼 매출 순위에서 다소 불리하게 작용한 면도 있다.
  
다만, 한때 2위까지 기록했던 게임의 매출 순위가 탑10 밖으로 밀려난 것은 넥슨 입장에서 다소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넥슨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대규모 업데이트란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동안 유저들의 피드백이 있었던 신규 콘텐츠 추가와 스킬 및 특성의 밸런스 개선, 전문기술 시스템 개선 등이 주요 업데이트 내용이다.
  
신규 콘텐츠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공격대 던전’이다. 그동안 공격대 던전은 솔로 던전, 파티 던전(4인)과 달리 공개되지 않은 콘텐츠로, 8명의 유저가 함께 도전하는 최고 난이도의 던전이다.
  
이번에 공개된 공격대 던전(8인)은 ‘얼음성 망루’로 거대한 서리용이 등장한다. 주간 5회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유료 재화를 활용해 5회 입장할 수 있다. 입장 요구 레벨은 48이며, 권장 전투력은 단계 별로 5,016, 5,514, 6,122로 상위권 유저가 아니라면 도전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칼데스01 서버를 기준으로 100위권 유저들의 평균 전투력이 5,000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최상위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당장 도전할 수 있는 유저는 제한되어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장 조건의 벽이 높고 공략이 어려운 만큼, 보상은 확실하다. 보상은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전설등급의 무기와 장신구, 어둠 정령카드다. 다만, 확률적으로 획득이 가능한 만큼 꾸준히 공격대 던전을 플레이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상위권 유저들의 경우 대부분 영웅등급 장비를 갖추고 있어 파밍에 대한 동기부여가 부족한 편이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새로운 목표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스킬 및 특성의 밸런스 개선 역시 주목할 만하다. 몇몇 제대로 작동하지 않던 스킬의 오류가 수정됐으며, 효율이 떨어져 사용이 어려웠던 스킬들의 상향이 이뤄졌다.
  
특성의 밸런스 조정은 ‘전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그동안 전장, 투기장, 분쟁지역을 비롯한 각종 PvP 콘텐츠에서 방어 특성은 뛰어난 효율을 자랑했다. 특히, 힐러 유저가 방어 특성을 활용할 경우 생존력이 워낙 뛰어나 유저들 사이에서 ‘좀비’라고 불릴 정도로 밸런스에 문제가 있었다.
  
이는 결과적으로 전장에서 펼쳐지는 전투가 늘어지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고, 콘텐츠의 재미를 하락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같은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넥슨은 전 클래스를 대상으로 액티브스킬의 ‘치유량 감소’ 효과를 강화했으며, 지원 특성에 있는 ‘치유 극대화 확률’의 특성 값을 하향 조정했다.
  
또한 전장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전투력 보정 여부에 따라 2종으로 분리된다. ‘균형의 전장’은 입장 레벨 제한이 없는 대신 전투력 보정이 존재하며, 보상은 기존 전장과 동일하게 제공한다.

‘힘의 전장’은 입장 제한 전투력이 3,500 이상이지만, 전투력 보정이 없기 때문에 캐릭터의 전투력에 자신이 있는 유저라면 도전해 볼만하다. 여기에 기존 전장과 비교해 20% 증가된 보상을 제공하는 만큼, 상위권 유저들의 도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령덱은 보다 다채로운 활용이 가능해졌다. 기존 정령덱과 정령카드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코스트가 늘어나는 방식에서, 코스트를 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정령덱은 정령덱 레벨 99 이하 120코스트, 레벨 100 이상 125코스트로 고정되며, 정령덱으로 얻는 추가 능력치의 효과가 2배로 증가했다. 정령카드는 일반 5코스트, 고급 10코스트, 희귀 15코스트, 영웅 20코스트, 전설 25코스트로 고정됐다.
  
정력덱의 코스트 한도가 늘어나면서 그동안 코스트 제한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했던 카드들의 활용처가 확대된 만큼, 보다 다채로운 덱 구성으로 자신만의 전략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어려운 레벨업과 높은 난이도로 인해 문제가 되었던 전문기술 ‘제작’ 관련 개선과 소위 말하는 ‘한입’ 유저로 인해 열심히 플레이한 유저들이 피해를 입었던 필드보스 콘텐츠의 공헌도 시스템 추가 등의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대부분의 업데이트 내용이 그동안 유저들이 불편함을 느꼈던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진행된 만큼, 트라하가 이번 업데이트를 계기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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