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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게임’의 귀환, 유저 눈높이 맞출까?

기사승인 2019.05.14  19: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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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00년대 시장을 휩쓸었던 명품 게임들이 돌아온다. 

단순 이식과 개편을 넘어 리마스터 혹은 리메이크까지 단행하며 이제는 30대를 훌쩍 넘긴 올드 유저들을 정조준하고 있다.

당시 게임 시장은 유저들에게 축복과 같았다. 아케이드 시장이 격투게임과 리듬게임을 중심으로 활성화 됐고 콘솔은 이제 막 보급화된 3D 그래픽으로 규모를 키워가고 있었으며, 온라인게임 시장은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MMORPG, RTS 등 장르의 다양성이 형성됐다.

한때 큰 인기였던 게임의 복귀는 시장에 새로운 활역소가 될 전망이다. 타겟은 올드 유저지만 어린 유저들까지 관심을 가질만한 요소들로 무장해 명작의 귀환을 알리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가장 최전선에서 과거의 명작들을 재소환하고 있다. 2017년 스타크래프트는 리마스터 출시로 제2의 전성기를 만들었고 올해는 워크래프트3의 리마스터 버전인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여기에 전 세계를 주름잡았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와우)'가 합류한다. 블리자드는 초창기 게임 느낌을 바라는 지속적인 유저들의 바람을 현실화 시켜주기로 결정하고 클래식 전용 서버를 개설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계획이다.

1세대 대표 MMORPG인 '리니지'는 최근의 리마스터 작업을 마치고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기존 정액제를 폐지하고 부분 유료화로 전환했다. 현재 모바일에서 올드 유저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리니지M의 부분유료화 모델을 그대로 가져와 이제 온라인 리니지도 유저 스스로 결제 방향을 정할 수 있다.


콘솔에도 새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10일, 스퀘어에닉스는 예상을 깨고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의 최신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면서 4년간의 침묵을 깼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지금의 플레이스테이션을 있게 만든 파이널판타지7의 공식 리메이크 버전으로 6월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진 명품 게임들의 모바일 이식 역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넷마블은 SNK의 더킹오브파이터즈 IP를 활용한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를 지난주 출시했다. 이 게임은 94년부터 이어진 더킹오브파이터즈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한 곳에 모아 놓은 모바일게임으로 기존 대전 격투의 맛은 물론 모바일게임 고유의 성장 요소와 액션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고전 RPG의 대표적인 게임인 랑그릿사도 모바일로 돌아온다. 일본이 아닌 중국에서 개발된 게임이지만 높은 완성도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지난주 마무리된 CBT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정식출시의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명작들의 귀환은 유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원작을 이해하지 못한 이식작이나 과도한 유료 모델로 비판을 넘어 격렬한 저항에 부딪히는 게임도 있다. 

과거의 게임들을 재소환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저들이 여전히 게임에 열광하고 사랑을 보내는 포인트를 잡아내는 것이다. 유저들의 의도를 잘못 해석한다면 원작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앞으로의 게임 개발에 신중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김도아 기자 kda@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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