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둘째 주 각 게임사들의 실적발표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양한 신작들의 출시 일정 윤곽이 드러났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S’의 출시 시기를 가을로 예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리니지2M’을 출시할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이브 프랜차이즈 개발로 지속적인 수익 확장을 꾀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3분기 ‘버디크러시’의 동남아 출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서머너즈워 MMORPG’,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히어로즈워2’ 등의 게임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빌은 자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빌 프로야구 스타즈’를 9월 국내 출시, ‘NBA NOW’는 3분기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올해 ‘미르4’와 ‘미르M’, ‘미르W’ 등 미르 IP를 기반으로 하는 20개 이상의 라이선스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네오위즈는 콘솔게임 ‘블레스 언리쉬드’의 개발과 함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의 플랫폼 확장을 추진 중이다. 

선데이토즈는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IP인 ‘크로스파이어’를 활용한 ‘크로스파이어 듀얼(가칭)’과 애니팡의 4번째 시리즈 ‘애니팡A’를 선보일 예정이다.

펍지-텐센트, 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서비스 종료
펍지주식회사와 텐센트가 중국에서 베타테스트 중인 ‘절지구생: 자극전장(绝地求生: 刺激战场)’과 ‘절지구생: 전군출격(絶地求生: 全軍出擊)’의 서비스가 종료됐다.
  
텐센트는 지난해 2월, 펍지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두 게임 모두 판호를 받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과금모델을 도입하지 않고, 베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에 텐센트는 두 게임 모두 서비스를 중단하고, 정식 판호를 받은 ‘화평정영(和平精英)’을 공개했다. 화평정영은 자극전장의 개발사 라이트스피드&퀀텀 스튜디오가 개발한 배틀로얄 장르의 모바일게임이다.
  
BTS월드, 사전등록 개시
넷마블의 ‘BTS 월드’가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지난해 제4회 NTP(4th 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약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
  
BTS월드는 방탄소년단이 직접 등장해 유저들과 상호작용하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게임으로, 10,000여 장에 달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진과 100여 편의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독점 콘텐츠가 담겨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 이승원 사업담당 부사장은 “BTS월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유저와의 호흡을 고려해서 개발됐다.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새롭고 흥미진진한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넵튠, 100억 규모 사모전환사채 발행 결정
9일, 넵튠은 이사회를 통해 100억 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대상자는 카카오게임즈이며, 전환가액은 12,584원(액면가액 500원)이다. 표면이율과 만기보장이율 모두 연 0%이며, 만기일은 발행일로부터 3년이다.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투자금은 게임, e스포츠, MCN(Multi Channel Network) 관련 사업 및 타 법인 출자에 사용될 계획이다.
  
넵튠은 올해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에 야구시뮬레이션 게임과 PvP 게임, 퍼즐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자회사를 통해 PC게임 미니막스(MINImax)와 4종의 소셜카지노게임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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