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MMORPG 페리아 연대기가 18일, ‘파이어니어 팟’이란 이름으로 테스터 모집을 시작한다. 

페리아연대기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Coming Soon’ 및 '곧 소식 전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업데이트한지 3일 만에 신규 애니메이션 영상과 테스터 모집란, 새로운 정보 등을 공개했다. 테스터 모집 기간은 5월 2일까지이며, 선발된 테스터는 5월 8일 공개된다. 

페리아연대기 개발팀은 “수많은 고민과 연구, 시행착오로 개발 기간이 길어졌고 이러한 문제들을 현실적인 방향으로 정리해 완성된 게임의 틀을 확립하는데 집중했다”라며 “아직 많은 분들을 모시고 테스트를 진행할 단계는 아니라 생각해, 모든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지 못하게 된 점 양해 부탁한다”라고 이번 모집 배경을 설명했다. 

2011년 ‘프로젝트 NT’란 이름으로 처음 공개된 페리아연대기는 띵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MMORPG로 2016년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카툰 렌더링 방식의 그래픽과 함께 유저가 전리품에 세금을 부과하거나 시스템과 오브젝트를 구성하는 등 자유도 높은 플레이로 주목받았다. 

개발팀에 따르면 그동안 페리아연대기는 최적화와 카리나를 활용한 전투, 코어 시스템 확립 등에 주력했으며 동적인 월드와 아이템 조립 등의 연계 플레이를 집중 개발해왔다. 또한 이번 테스트를 기점으로 게임 관련 웹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모집을 통해 선발된 테스터는 5월9일부터 4일간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시간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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