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이카루스M’이 오는 21일,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이카루스M은 원작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펠로우 시스템’과 ‘공중 전투’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로 구현하며 원작 유저는 물론, MMORPG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특히, ‘펠로우 레이싱’과 ‘공중 레이드’ 콘텐츠로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 같은 독창성을 바탕으로 이카루스M은 국내에서 매출 4위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다만, 뒷심 부족 현상과 더불어 원스토어 출시로 매출이 분산되면서 현재 순위는 다소 하락한 상태다.

위메이드는 지난해부터 이카루스M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왔다. 일본 출시를 앞두고 서버 안정화를 비롯한 막바지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지난해 출시된 이카루스M은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실패를 와신상담하면서, 약 7개월 동안 게임을 다듬고 개선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힌 만큼, 보다 안정화된 글로벌 서비스를 기대해 볼만하다.

이 밖에도 이카루스M은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대만, 동남아, 중국, 블록체인 버전으로 확장하는 글로벌 서비스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카루스M은 현재 일본의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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