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2,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 3종이 2019년 상반기 출시될 전망이다. 또한 온라인게임 ‘프로젝트TL’은 올해 하반기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CFO는 2018년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블레이드앤소울2를 포함한 신작 모바일게임들은 최고의 그래픽과 대규모 상호작용이 가능한 오픈월드 구현을 중점으로 개발 중이다”라며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의 출시일정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엔씨소프트 미디어데이 디렉터스 컷’에서 공개된 블레이드앤소울2는 온라인게임의 정식 넘버링 후속작이 모바일게임으로 개발된다는 사실로 큰 화제가 됐다.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2와 더불어 리니지2M, 아이온 템페스트의 출시 일정도 2019년 상반기로 결정했다. 

윤 CFO는 “신작의 개발 상황은 원활하며 3개의 라인업 중 어떤 작품을 먼저 출시할지 조정하고 있다.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지스타 시기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출시 일정과 함께 온라인게임 ‘프로젝트TL’의 테스트 일정도 발표했다. 

프로젝트TL은 ‘다음 세대를 위한 리니지’라는 모토로 개발 중인 시리즈 최신작으로 공개 당시 뛰어난 그래픽과 다이내믹한 연출로 주목 받았다. 프로젝트TL은 PC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되며, 테스트 시기와 방식은 겨울방학 시즌에 맞춰 하반기 비공개 테스트로 정해졌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 리니지와 리니지M의 대규모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리니지는 출시 20주년 행사를 준비 중이며, 리니지M은 1년 이상 플레이한 유저를 위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실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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