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하반기 주요 라인업으로 손꼽히던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TM)’와 ‘서머너즈워 MMORPG’의 출시가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8일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와 서머너즈워 MMORPG의 현재 개발 상황을 공유했다. 

우선 3분기 출시 예정인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10월초로 일정이 변경됐다. 컴투스는 “액티비전과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초기 동선 가이드 및 밸런스 조정의 필요성을 발견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액티비전과 함께 진행한 SNS 포스팅 등의 마케팅으로 많은 유저들의 유입과 함께 원작 IP(지식 재산권)의 글로벌 입지를 확인했으며, 앞으로 콘텐츠 볼륨 및 편의성, 밸런스 조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는 10월 초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출시 역시 10월이 목표다. 

서머너즈워 MMORPG는 개발 PM의 변경 및 인력보강 등으로 2019년으로 일정이 재조정될 가능성이 생겼다.

서머너즈워 MMORPG는 원작 ‘서머너즈 워’의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MMORPG다. 소환사와 소환수의 연계 플레이 및 전략성이 특징이며, 타 MMORPG와 차별화된 재미로 글로벌 진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컴투스는 “일부 개발진의 교체는 명확한 개발 방향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연내 출시 일정을 맞추지 못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전사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추후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의 확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야구게임 라인업으로 국내외 주요 시장에서 고무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버디크러시’, ‘댄스빌’, ‘히어로즈워2’ 등의 자체 개발 강화로 신규 IP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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