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몰입감과 사실적인 데이터로 많은 팬을 보유한 풋볼매니저 시리즈의 최신작 ‘풋볼매니저 2019’가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이번 풋볼매니저 2019의 흥미로운 부분은 표지에서 발견할 수 있다. 2004년부터 표지모델에 실루엣을 보였던 감독의 모습이 사라지고 선수들의 모습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매니저맨(Manager Man)으로 불리며 매 시리즈의 표지를 장식했던 모습은 이번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없다.

또한 로고 역시 변화했다. 풋볼매니저는 둥근 테두리 형태에 게임명을 적어 패키지 중간에 로고를 노출해왔는데, 이번 시리즈는 패키지 상단으로 위치를 옮겼고 형태 역시 변경됐다. 넘버링 역시 하단이 아닌 우측으로 옮기면서 과거 패키지 형태와 다소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패키지, 로고의 변경이 풋볼매니저 시리즈의 변화로 이어질지 알 수 없지만 최근 게임의 콘텐츠 변화가 다소 무난한 형태였기에 이번 시리즈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풋볼매니저 시리즈는 홀수해에 콘텐츠 변화를 꾀했고 짝수해에 완성도를 높여왔다.

유로게이머의 취재에 따르면 ‘풋볼매니저의 개발사 스포츠인터랙티브는 최근 이사를 했고 이에 브랜드를 새롭게 단장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니저맨은 산토리니 해변에서 칵테일을 즐기며 다음 커리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차후 다시 등장할 여지를 남겼다.

이번 풋볼매니저 2019는 과거 개발자가 공개한 것처럼 분데스리가와 분데스리가2 라이선스를 확보해 독일에 정식출시될 예정이다. 

풋볼매니저 2019 프로모션 영상은 유저의 시점에서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게임의 사전예약은 오는 11월2일까지 진행되며 사전예약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게임의 공식가격은 54,000원이며 11월 3일 정식출시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