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열혈강호M이 14일 넥슨아레나에서 유저들과 신규 콘텐츠와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열혈강호M의 개발사 액트파이브는 지난 3개월간의 기록을 시작으로 8대기보전, 태양의 유혼석, 비전 시스템, 일반관문과 무림외전 시즌2, 코스튬, 편의성개선 등 풍성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열혈강호M의 지난 성적이다. 마켓 5위, 액션장르 1위를 기록하며 열혈강호M은 재미를 인정받았다. 

특히, 30대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전체 유저의 2/3가 30대 이상일 정도로 원작 열혈강호의 매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원작의 주인공인 한비광이 게임에서도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데이트 중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PvE 최상위 콘텐츠인 ‘8대기보전’이다. 8대기보전은 60레벨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4개의 등급으로 나뉘어 보상을 받는다. 등장하는 보스는 패왕귀면갑의 유신, 괴명검의 백련, 추혼오성창의 금강, 그리고 한비광의 할머니인 복마화령검의 한소연이다. 

 

8대기보전은 특정조건이 존재해 특정 몬스터를 공격하지 않거나 상태이상이 존재해 동료의 활용이 중요해진다. 8대기보전은 태양의 유혼석을 비롯해 15자질 동료조각 등의 최상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태양의 유혼석은 공격력증가, 내공소모 감소,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등의 효과를 가진다. 

캐릭터 스킬을 강화하는 ‘비전 시스템’도 공개됐다. 비전 시스템은 캐릭터의 초식을 강화해서 위력이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유저들이 기대한 시나리오의 추가도 이뤄진다. 일반관문과 무림외전 시즌2가 추가된다. 일반관은 시즌2는 혈뢰편으로 좁은 다리나 선상전투 맵과 총 3가지의 스토리북도 추가된다.

이와 함께 편의기능이 개선된다. PvP와 신수대전이 통합되어 그동안 다소 불편했던 매칭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소탕 범위를 확대해 유저들의 플레이타임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소탕기능이 없었던 대부분의 콘텐츠에 기능을 확대 적용한다. 동료진영과 캐릭터 초식 등의 저장기능도 추가한다.

액트파이브의 민기홍 PD는 “조금 부끄럽지만 런칭후 약 600여개의 버그들이 존재했다. 아직도 약 100여개의 크고 작은 문제들이 남아있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빠르게 수정해 나가겠다.”며, “유저들 덕분에 3개월 동안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앞으로도 유저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13일 신규 캐릭터 노호를 업데이트하고 25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신규 동료캐릭터 ‘벽력자(15자질)’를 지급하고, 다양한 이벤트 미션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벽력자 동료조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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