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 론칭영상 시사회’에서 공개된 피파온라인4의 혁신적 변화는 전략수비 중심의 시스템 개편이다.
  
전략수비의 평가가 좋았고 발전된 업그레이드 된 재미를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 넥슨은 과감하게 전략수비를 중심으로 피파온라인4의 게임성을 구성했다. 장기적으로 게임성의 발전과 e스포츠 확장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전략수비는 피파온라인4의 핵심이 된다.

피파온라인4는 총 3번의 비공개 테스트와 전략수비 집중 테스트를 거쳤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평가가 좋아졌다. 다소 어려웠던 1차 테스트 이후 콘텐츠의 긍정적 반응이 나타났고, 전략수비 집중 테스트와 3차 비공개 테스트로 수비 밸런스, 속도감, 선수체감, 공간감 등의 개선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넥슨과 스피어헤드는 긍정적 피드백을 바탕으로 피파온라인4의 PvP 플레이에 전략수비를 채택했다. 게임은 기본수비와 전략수비 모두 지원하지만, PvP 매치는 전략수비만 적용된다.
  
스피어헤드 한승원 본부장은 “게임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PvP에 전략수비를 도입을 결정했다. 실력차이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조작감과 방향성을 앞으로 계속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전략수비를 채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피파온라인4의 오픈 스펙도 공개됐다. 사실감과 현실성을 강조해 현재 시즌의 선수들이 피파온라인4의 중심이 된다. 다만 피파온라인3에서 레전드 선수를 선호하는 유저들이 많았던 만큼, 아이콘 선수들이 포함돼 2가지 컨셉의 출시시즌이 구성된다.
  
‘세계 국가대항전 데뷔 시즌(NHD, National Hero Debut)’은 호나우두, 앙리, 굴리트 등 아이콘 선수를 포함한 300여 명의 최상급 능력치 선수로 구성됐으며, ‘팀 코리아 아이콘(TKI, Team Korea Icons)’은 차범근, 박지성, 홍명보 등 50여명의 최상급 또는 상위급 능력치 국가대표 출신 선수로 구성됐다.
  
‘18TOTY(Team Of The Year)’는 EA의 팬 투표로 유저들이 직접 선택한 선수들로 구성된 시즌으로 2017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단, 2주간 한정 획득 가능한 구성으로 피파온라인4 론칭을 함께하는 유저들만 획득할 수 있는 특별한 시즌카드다.
  
선수강화 시스템은 접근성을 높였다. 피파온라인3의 강화는 동일한 선수만 가능했는데, 피파온라인4는 이러한 제한을 없앴다. 또한 성장의 재미를 위해 특성이나 개인기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5성의 선수는 모든 개인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엘토네이도 같은 개인기는 6성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넥슨은 유저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저들이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직접 방문하는 클럽 투어나,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뷰잉 파티’, 에티하드 스타디움 AD보드에 피파온라인4 메시지를 노출하는 등 파트너십을 활용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대표팀’ 콘텐츠를 활용한 공식 대회로 맨체스터 시티 소속 e스포츠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좋은 반응을 얻었던 메인 BGM 역시 피파온라인4에서 더욱 강화된다. 국내 노래들로 트랙 리스트가 구성됐고, 피파온라인4 유저들을 위해 메인곡 음원 및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박재범과 그레이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넥슨은 피파온라인4의 개선된 서비스를 위해 2가지를 약속했다. 첫 번째는 소통이다. 그동안 정제된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다 보니 많은 부분이 공개되지 않아 유저들의 신뢰를 얻지 못했는데, 새로운 채널을 만들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두 번째는 ‘환경 개선’이다. 피파온라인3에서 렉이나 점검 연장 등이 있었는데, 서버나 인프라 측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피파온라인4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피파온라인4는 5월 1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5월 3일부터 구단주명 선점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비스 직후인 5월말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있으며, 모바일에서 거래나 선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피파온라인4M은 7월 중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