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클래스 무사가 추가됐다. 

펄어비스는 30일 검은사막 모바일(이하 검은사막M) 신규 클래스 무가 추가를 포함한 총 87건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세부 내용을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카페에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첫 신규클래스 ‘무사’다. 무사는 특유의 베는 느낌을 살린 캐릭터로, 움직임이 빠른 연계 공격이 특징이다. 도검과 각궁을 사용해 한국적인 특징이 살아있다. 첫 신규클래스의 추가로 유저들은 검은기운이나 주화를 모아두면서 무사 클래스의 발빠른 육성을 준비했다. 

무사는 서비스 1개월을 맞이해 새롭게 추가된 클래스인데, 이번 업데이트에서 흑정령이 가문으로 통합되면서 보다 빠르게 성장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캐릭터별로 흑정령 레벨이 별도로 구분되었는데, 펄어비스는 ‘유저들이 불편함과 피로함을 느낄 수 있다’는 판단에 이번 패치에서 통합되었다.

이로 인해 무사는 기존 캐릭터의 흑정령 레벨이 유지되어 초중반 구간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채팅창에 대부분을 차지했던 고대인의 미궁에 공개방 설정이 가능해졌다. 지난 패치에서 보상이 상향되고 구간이 짧아지면서 유저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났는데, 공개방 설정으로 유저들의 참여가 보다 간편해졌다.

기술교본 일괄 습득 기능도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교본을 스킬별로 하나하나 사용해야 했던 불편함이 사라지고 한 번에 모든 스킬북을 사용할 수 있어, 지난 수정 자동합성 기능과 함께 편의성이 대폭 늘어났다.

또한 전설, 신화장신구의 상향 패치가 되어 장신구를 가지고 있던 유저들은 상당한 전투력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매물이 부족할 정도로 게임 내에서 전설 신화장신구는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번 패치로 인해 가격 상승은 유지될 전망이다.

다만 샤카투 상점에서 장신구 교환 범위가 확대되어 희귀, 유일 등급까지 교환할 수 있어 유저들의 장신구 수급에 다소 숨통은 트인 상태다. 

토벌임무의 속도 증가를 위해 전투플러스 효과를 늘렸다. 유료 아이템의 효과이기에 모든 유저가 환영할 내용은 아닐 수 있지만, 5,500원의 부담없는 패키지 가격으로 클리어한 토벌 스테이지 보스까지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유저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다.

한편, 펄어비스는 검은사막M의 봄맞이 이벤트 4종을 새롭게 시작한다. 필드에서 행운의 벚꽃을 수집하면 장신구 상자, 수정 등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영지 내 축사에서 양젖과 계란 수확량에 따라 보상을 제공한다. 기존 출석이벤트는 종료되고 새로운 출석 이벤트 2종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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